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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통상임금' 판결 후폭풍 … 공기업 개혁 또 물 건너가나
2010년 감사원은 공기업의 임금체계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를 벌였다. 감사에서 당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경영평가성과급을 직원들에게 균등하게 지급한 사실이 적발됐다. 한국시설안전공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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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전력공사, 임금 인상분 반납, 본사 부지 매각 … 부채 줄이기 안간힘
한국전력공사가 임·직원의 임금 삭감, 자산 매각, 사업비 절감, 자체 특별위원회 구성 등의 자구책으로 부채 비율을 낮추겠다는 계획을 내놨다. 공공기관장과 직원에 이어 해당 공공기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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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전철 적자 벅차 … 김해시 20억 아낀다
김해시가 막대한 부산∼김해 경전철 MRG(최소운영수입보장) 부담과 복지수요 증가 등에 따른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 맨다. 김해시는 내년에 김맹곤 시장과 직원들의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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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얼마나 많은 선심성 정책이 춤추려나
해마다 연말이면 파헤쳐지던 보도블록이 요 몇 년 새 무사한 것 같다.2~3년 전만 해도 동네마다 멀쩡한 보도블록을 들어내고 새걸로 바꾸느라 온통 북새통이었다. 쓰고 남은 예산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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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·25 전사자 보상금 5000원 → 946만원
‘단돈 5000원’을 지급하기로 했다가 논란을 빚은 정부의 6·25 전사자 보상금 지급 새 지침이 마련됐다. 국방부 김일생 인사복지실장은 25일 “전사자 보상금 신청 기간을 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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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갔던 중소기업들 … 또 몰래 밤에 짐 싼다
한동안 뜸했던 중국 진출 국내 기업의 무단철수가 다시 생기고 있다. 중국 최대 경제도시인 상하이에서다. 원저우(溫州)발 ‘도산의 물결(倒閉潮)’이 한국 투자기업에까지 파급되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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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1세 정년, 방학 단축근무 … “총장선거 선심 공약이 대학 직원 인건비 올렸다”
한쪽선 등록금 반환 상품권 받고 다른 한쪽선 반대 서명 숭실대가 8일부터 올해 등록금 인상분(26억여원) 중 일부를 1만2000여 명의 학생에게 돌려주고 있다. 올해 등록금은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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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임오프제, 자동차 업계 ‘춘투’ 화두로 떠올라
지난해 기아자동차의 노사협약 문건. 무급 전임자에게 편법으로 임금을 지급 하기 위한 내용이 들어 있다. 올해 자동차 업계 춘투(春鬪)의 화두는 근로시간면제(타임오프) 도입에 따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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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인민해방군 월급 50% 인상된다
홍콩 남화조보는 24일 “중국 인민해방군의 월급이 50% 인상된다”고 보도했다. 남화조보는 군 소식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,“사병ㆍ하사관은 50%,장교급 이상은 30%,장성급은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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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시, 예산 400억 아껴 일자리 6700개 만든다
인천시도 간부 직원, 공기업 임원들이 급여를 반납하고 예산을 아껴 일자리 만들기에 나섰다. 인천시는 ‘일자리 나누기’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11개 시·군 및 6개 공사·공단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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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우리가 휴직할 테니 외국인 내보내지 마세요” 노조가 제안
대구광역시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인 삼우정밀은 정규직 40명, 외국인 근로자 18명이 일하는 중소업체다. 이 회사 역시 지난해 말부터 세계적 경기침체로 매출이 줄어 인력 구조조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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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대통령 “공기업 구조조정 실적 연내 보고하라”
이명박 대통령이 2일 국무회의에서 한국농촌공사의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“경제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고통 분담의 전형”이라고 평가하며 공기업 구조조정의 당위성을 역설했다. 한국농촌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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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촌공사 내년까지 인력 15% 줄인다
한국농촌공사가 내년까지 인력을 15% 줄인다. 또 임직원들이 올해 받은 급여 중 51억원을 반납하기로 했다. 농촌공사는 27일 이런 내용의 경영 선진화 계획을 발표했다. 정부가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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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민영의보 막기 위해 건강보험료 더 내자”
▲ ‘빅딜모델’로 불리는 건강보험료 인상안이 건강정책포럼 정책토론회에서서울의대 이진석 교수(가운데)에 의해 언급,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. 소위 의료보험 ‘빅딜 모델’로 불리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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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금 환급금 얼마나 받나
지난해 소득이 연간 3600만원 이하인 봉급생활자와 2400만원 이하인 자영업자에게 유가 환급금이 지급된다. 지급금액은 연간 최대 24만원이다. 소득은 지난해 기준이지만 환급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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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 Story] 유가, 140달러 육박 … 직격탄 맞은 한국 산업계
고유가로 비상경영을 선포한 아시아나항공은 임직원들의 무급휴직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. 급여 없이 최장 6개월간 쉬는 제도다. 2일부터 휴직 신청을 받아 10일 마감을 코앞에 뒀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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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재산리모델링] 대출받아 아파트 넓힐까, 펀드에 돈 넣을까
Q : 은평구에 거주하는 박모(37)씨는 분양면적 85㎡(25평형) 아파트를 2년 후 더 큰 평형을 분양받아 옮길 생각이었다. 그런데 청약가점제가 시행되면서 분양받을 가능성이 낮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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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재산리모델링] 집 넓히고 싶은데 장애아이 의료비·교육비도 만만찮고 …
우모(33)씨는 여섯 살, 네 살의 두 아이를 둔 30대 초반의 회사원이다. 알뜰살뜰 모은 덕분에 지난해 서울 강동구에 20평형대의 아파트를 구입해 살고 있다. 우씨 부부의 재테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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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차 임원 급여 30% 인상
현대자동차가 임원 승진 단계를 2단계 줄이고 임원 처우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. 현대차는 또 외환위기 이후 중단했던 사무직 직원의 해외유학제도를 부활키로 하는 등 임직원 사기진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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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년 '노인수발보험' 도입키로…재원·시설부족 논란일 듯
치매나 중풍 등을 앓는 노인의 간병을 국가와 국민이 함께 책임지는 내용의 '노인 수발보험제'가 2008년 7월 시행될 전망이다. 그러나 그동안 전문가들과 시민단체 등이 문제점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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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무원 봉급 2% 인상 확정
올해 공무원 봉급이 2% 인상된다.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해 연말 국회가 예산안을 처리하면서 공무원 봉급 인상률을 3%에서 2%로 1%포인트 삭감함에 따라 직종.직급.호봉별로 보수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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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포럼] 근소세에 관한 단상
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국회 예산심의 때 국회의원들이 생색내던 단골 메뉴 중 하나가 근로소득세 면세점 인상이었다. 저소득 근로자를 배려하겠다는 게 이유다. 면세점이 뭔가. 세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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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차·현대중 근골격계 산재의 경우
근골격계 산업재해 요양자가 급증하는 이면에는 이들이 정상 근무를 하는 동료보다 봉급을 훨씬 더 받는 '보상체계의 모순'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. 특히 노조 입김이 센 현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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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 경제 살리자 " 노사 한마음
▶ 대구시설관리공단 이현희(왼쪽) 이사장과 최대식 노조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. 지난 17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대구시설관리공단 본사 회의실. 이현희(63)이사장과 최대식(49)